(대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삼성 라이온즈의 주전 내야수 이재현(21)이 경기 중 왼쪽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이재현은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t wiz와 홈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0-1로 뒤진 2회말 중전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그는 후속 타자 오재일의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 때 3루를 밟았고, 강민호의 우익수 희생타 때 홈을 밟았다.
이재현은 이 과정에서 햄스트링에 불편한 느낌을 받았고, 삼성 벤치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3회 수비 때 김재상을 교체 투입했다.
삼성 관계자는 "부상 상태가 심한 건 아니라 병원 진료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이재현은 이날 경기 전까지 2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7, 4홈런, 16타점의 성적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