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SGC E&C가 21일 소아암 환아를 돕기 위해 구로희망복지재단에 기부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고형욱 키움 단장과 주호동 SGC E&C 책임 매니저, 구로희망복지재단 이경애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키움 구단은 지난 18일 홈경기에서 파트너사인 SGC E&C와 함께 진행한 참여형 기부 행사 'THE LIV 사랑의 집 짓기' 이벤트를 통해 기부금을 마련했다.
소아암 환아를 위한 희망 메시지를 적어 집에 부착해 '사랑의 집'을 완성하는 이벤트로, 메시지 1개당 10만원씩 적립했다.
100개의 메시지로 모은 1천만원과 희망 메시지는 함께 소아암 환아에게 전달된다.
이창모 SGC E&C 사장은 "희망의 메시지와 응원이 소아암 환아 어린이와 가족에게 큰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4년째 키움과 함께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