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연, 고졸 신인 최다 세이브 타이…두산, 삼성에 역전승

김택연, 고졸 신인 최다 세이브 타이…두산, 삼성에 역전승

세븐링크 0 113 08.22 03:21

'16세이브' 김택연, 2006년 나승현이 세운 종전 기록과 어깨 나란히

고졸 신인 최다 세이브 타이기록을 세운 김택연(오른쪽)
고졸 신인 최다 세이브 타이기록을 세운 김택연(오른쪽)

[두산 베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올 시즌 삼성 라이온즈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는 두산 베어스가 삼성전 3연패에서 벗어났다.

두산은 21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과 방문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올 시즌 삼성과 상대 전적을 3승 11패로 만들었다.

두산의 든든한 뒷문지기로 맹활약 중인 고졸 신인 김택연은 의미 있는 기록과 함께 삼성전 3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5-2로 앞선 9회 등판한 김택연은 2사 후 윤정빈에게 단타를 내줬으나 김지찬을 처리하고 승리를 지켰다.

시즌 16세이브를 수확한 김택연은 2006년 나승현(전 롯데 자이언츠)이 세운 종전 고졸 신인 최다인 16세이브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또한 김택연은 19세 2개월 18일로 역대 최연소 전 구단 상대 세이브까지 곁들였다.

홈런 포함 2타점 활약을 펼친 제러드 영
홈런 포함 2타점 활약을 펼친 제러드 영

[두산 베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종전 기록은 KIA 타이거즈 정해영(19세 10개월 9일)이 보유했었다.

삼성 이재현에게 2회 2점 홈런을 내주고 끌려가던 두산은 경기 중반 역전했다.

4회 제러드 영이 시즌 7호 솔로 아치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고, 5회에는 2사 만루에서 이유찬이 2루수 머리 위를 살짝 넘어가는 2타점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곧이어 제러드까지 우전 안타로 3루 주자를 홈에 불러 점수는 4-2까지 벌어졌다.

6회에는 김재환이 시즌 23호 홈런을 쐐기 솔로포로 장식해 결정타를 날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494 대화 나누는 이현중 남자농구 에이스 이현중, 슛보다 리바운드에 전념해야 하는 현실 농구&배구 03:23 0
4493 일본 훈련을 마친 한화 선수단 프로야구 한화, 일본 마무리 캠프 마치고 귀국 야구 03:23 0
4492 [프로축구 대구전적] 인천 3-1 대구 축구 03:22 0
4491 [프로축구 최종순위] 24일 축구 03:22 0
4490 [여자농구 청주전적] BNK 55-52 KB 농구&배구 03:22 0
4489 서울 이랜드의 김도균 감독 '전북과 승강 PO 격돌' 이랜드 김도균 감독 "이변 만들어보겠다" 축구 03:22 0
4488 빅토르 웸반야마 NBA '신인류' 웸반야마는 높다…골든스테이트, 샌안토니오에 패 농구&배구 03:22 0
4487 심수현, 박혜진, 김소니아 여자농구 BNK, KB 잡고 선두 질주…김소니아·박혜진 더블더블 농구&배구 03:22 0
4486 LG 트윈스 마무리 훈련 모습 프로야구 LG, 마무리 훈련 종료 "기술에 초점" 야구 03:22 0
4485 3점 홈런 친 대만 야구대표팀 전제셴 대만야구의 파란…일본 4-0으로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야구 03:22 0
4484 [프로축구 광주전적] 광주 1-1 전북 축구 03:22 0
4483 [프로축구 대전전적] 대전 2-1 제주 축구 03:21 0
4482 [프로축구2부 PO 전적] 서울E 2-2 전남 축구 03:21 0
4481 [프로배구 중간순위] 24일 농구&배구 03:21 0
4480 [여자농구 중간순위] 24일 농구&배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