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단일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상암에 43만명 불러 모아

FC서울, 단일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상암에 43만명 불러 모아

세븐링크 0 62 09.30 03:20
안홍석기자

김기동 지도력 + 린가드 스타 마케팅…성적과 흥행 다 잡았다

지난 3월 서울월드컵경기장 가득 채운 관중들
지난 3월 서울월드컵경기장 가득 채운 관중들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FC서울이 K리그 단일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을 썼다.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수원FC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32라운드 경기에 3만1천37명의 관중이 방문하며 새 역사가 쓰였다.

이로써 서울은 올 시즌 홈 16경기 만에 시즌 홈 관중 43만4천426명을 기록하며 유료 관중을 집계하기 시작한 2018년 이후 최다 관중 기록을 작성했다.

종전 기록은 2023시즌 기록한 43만29명이다.

지난해 총 19차례 홈 경기에서 세운 기록을 올해는 불과 16경기 만에 갈아치웠다.

서울이 올 시즌 세울 관중 부문 기록은 또 있다.

서울은 한국 프로스포츠 단일 시즌 평균 관중 1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기록한 2만2천633명이 그것이다.

이 기록을 올 시즌 경신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날까지 16차례 홈 경기에서 평균 2만7천152명을 기록 중이기 때문에 이 추세를 이어간다면 또 한 번의 관중 기록 경신은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최근 몇 년간 부진하던 서울은 올 시즌 김기동 감독의 지휘 아래 진일보한 경기력을 펼쳐 보이고 있다.

5년 만에 파이널A로 복귀하는 좋은 성적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의 스타 제시 린가드를 영입하는 등 스타 마케팅이 더해지면서 올 시즌 관중은 폭발적으로 늘었다.

말 그대로 성적과 흥행을 다 잡은 서울이다.

서울 관계자는 "단일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은 유료 관중만 집계한 결과여서 더 의미가 크다"면서 "한국 프로스포츠에서 '꿈의 기록'으로 여겨지는 평균 관중 3만명을 향해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494 남자농구 에이스 이현중, 슛보다 리바운드에 전념해야 하는 현실 농구&배구 03:23 3
4493 프로야구 한화, 일본 마무리 캠프 마치고 귀국 야구 03:23 3
4492 [프로축구 대구전적] 인천 3-1 대구 축구 03:22 3
4491 [프로축구 최종순위] 24일 축구 03:22 3
4490 [여자농구 청주전적] BNK 55-52 KB 농구&배구 03:22 3
4489 '전북과 승강 PO 격돌' 이랜드 김도균 감독 "이변 만들어보겠다" 축구 03:22 3
4488 NBA '신인류' 웸반야마는 높다…골든스테이트, 샌안토니오에 패 농구&배구 03:22 3
4487 여자농구 BNK, KB 잡고 선두 질주…김소니아·박혜진 더블더블 농구&배구 03:22 3
4486 프로야구 LG, 마무리 훈련 종료 "기술에 초점" 야구 03:22 3
4485 대만야구의 파란…일본 4-0으로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야구 03:22 3
4484 [프로축구 광주전적] 광주 1-1 전북 축구 03:22 3
4483 [프로축구 대전전적] 대전 2-1 제주 축구 03:21 3
4482 [프로축구2부 PO 전적] 서울E 2-2 전남 축구 03:21 3
4481 [프로배구 중간순위] 24일 농구&배구 03:21 3
4480 [여자농구 중간순위] 24일 농구&배구 03: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