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농구서 흑인 감독 급감…6명에서 1명으로"

"미국여자프로농구서 흑인 감독 급감…6명에서 1명으로"

세븐링크 0 42 10.13 03:21
시애틀 스톰의 노엘 퀸 감독
시애틀 스톰의 노엘 퀸 감독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인종 다양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던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서 흑인 감독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AP통신은 2022시즌 말 WNBA 12개 팀 중 절반이 흑인 감독이었지만 2년이 지난 뒤 시애틀 스톰의 노엘 퀸 감독만 남았다고 1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최근 몇 주 동안 애틀랜타 드림의 타니샤 라이트, 시카고 스카이의 테레사 웨더스푼, 로스앤젤레스 스팍스의 커트 밀러가 줄줄이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WNBA는 최근 시청률과 관중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어느 때보다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성적에 압력을 느낀 팀들이 감독들을 잇달아 교체하면서 흑인 감독들의 수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캐시 엥겔버트 WNBA 커미셔너는 "아직 세 곳의 감독 자리가 비어있다"며 "다양성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최종 결정은 구단주들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년에 WNBA에 합류하는 신생팀 골든스테이트 발키리스는 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아계 미국인 내털리 나카세를 감독으로 임명해 눈길을 끌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494 남자농구 에이스 이현중, 슛보다 리바운드에 전념해야 하는 현실 농구&배구 11.25 3
4493 프로야구 한화, 일본 마무리 캠프 마치고 귀국 야구 11.25 3
4492 [프로축구 대구전적] 인천 3-1 대구 축구 11.25 3
4491 [프로축구 최종순위] 24일 축구 11.25 3
4490 [여자농구 청주전적] BNK 55-52 KB 농구&배구 11.25 3
4489 '전북과 승강 PO 격돌' 이랜드 김도균 감독 "이변 만들어보겠다" 축구 11.25 3
4488 NBA '신인류' 웸반야마는 높다…골든스테이트, 샌안토니오에 패 농구&배구 11.25 3
4487 여자농구 BNK, KB 잡고 선두 질주…김소니아·박혜진 더블더블 농구&배구 11.25 3
4486 프로야구 LG, 마무리 훈련 종료 "기술에 초점" 야구 11.25 3
4485 대만야구의 파란…일본 4-0으로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야구 11.25 3
4484 [프로축구 광주전적] 광주 1-1 전북 축구 11.25 3
4483 [프로축구 대전전적] 대전 2-1 제주 축구 11.25 3
4482 [프로축구2부 PO 전적] 서울E 2-2 전남 축구 11.25 3
4481 [프로배구 중간순위] 24일 농구&배구 11.25 3
4480 [여자농구 중간순위] 24일 농구&배구 11.2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