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현수, PS 100경기 출장 금자탑…역대 3번째

LG 김현수, PS 100경기 출장 금자탑…역대 3번째

세븐링크 0 52 10.18 03:22
김경윤기자

최다 출전 1위는 홍성흔 109경기…2위는 박진만 104경기

삼진 아웃 당하는 김현수
삼진 아웃 당하는 김현수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회말 2사 2루 LG 김현수가 헛스윙하며 삼진 아웃을 당하고 있다. 2024.10.17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LG 트윈스의 주장 김현수(36)가 프로야구 역대 세 번째로 포스트시즌(PS) 개인 통산 100경기 출장 금자탑을 쌓았다.

김현수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2024 KBO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3차전에 4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PS 100번째 경기를 밟았다.

프로야구 역대 100경기 출전은 홍성흔(109경기·은퇴), 박진만(104경기·현 삼성 감독)에 이어 세 번째다.

2006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김현수는 2007년 한화 이글스와 PO를 통해 가을야구를 처음 경험했고, 2010년까지 매년 PS에 출전했다.

이후 김현수는 두산이 PS 진출에 실패한 2011년과 2014년을 제외하면 매해 가을잔치에 참가했다.

2016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김현수는 2018년 한국 무대로 돌아와 LG로 이적했고, LG가 PS에 진출한 2019년부터 다시 가을야구 출장 기록을 늘렸다.

김현수는 올해 LG의 가을야구 성적표에 따라 박진만 감독이 가진 역대 PS 최다 출장 2위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다.

다만 이 기록을 세우기 위해선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을 꺾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해야 한다.

김현수는 최근 PS 100경기 출전에 관해 "좋은 팀, 좋은 감독님, 좋은 동료, 건강한 몸을 만들어주신 부모님 덕에 많은 PS 경기에 나설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수는 지난해까지 PS 통산 타율 0.261(341타수 89안타)의 성적을 냈고, 올해 kt wiz와 준플레이오프 5경기에서는 19타수 5안타(타율 0.263), 1홈런, 3타점을 올렸다.

PO 1, 2차전에선 6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524 리코 카티(오른쪽)와 행크 에런(왼쪽) 결핵 치료 2년 만에 MLB 타격왕 차지한 카티 별세…향년 85세 야구 03:22 0
4523 퓨처스 스타대상을 받은 한화 정우주 한화 새내기 정우주 "선발 꿈이지만, 불펜 출전만으로도 영광" 야구 03:22 0
4522 김단비 더블팀하는 삼성생명 여자농구 삼성생명, 김단비 부진한 우리은행 잡고 5연승 농구&배구 03:22 0
4521 막판 분전으로 투어 카드를 지킨 데이먼. '지옥에서 천당' 데이먼, 막판 분전으로 지킨 PGA 투어카드 골프 03:22 0
4520 황산공원 파크골프장 양산시 파크골프장 성지 만든다…낙동강 둔치 162홀 확대 조성 골프 03:22 0
4519 2024 하나은행 후원 K리그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통합축구 올스타전 포스터 K리그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통합축구 올스타전 30일 개최 축구 03:22 0
4518 [여자농구 용인전적] 삼성생명 55-48 우리은행 농구&배구 03:22 0
4517 김도영, 최고 타자 김도영·최고 투수 원태인…일구상 수상 영예 야구 03:22 0
4516 2024 퓨처스 스타대상 시상식에서 축구 부문 대상을 받은 양민혁 '예비 토트넘' 양민혁 "롤모델은 당연히 손흥민…스피드 자신" 축구 03:22 0
4515 우리카드 이강원의 공격 남자배구 판세 좌우할 우리카드 vs KB손보 27일 맞대결 농구&배구 03:22 0
4514 박동원 KBO 수비상 포수 부문 박동원…김혜성·박찬호 2년 연속 수상 야구 03:22 0
4513 대만 승리 일본마저 잡은 대만…한국야구에 2026 WBC부터 실제적 위협 야구 03:22 0
4512 허정무 전 감독이 말하는 대한축구협회 허정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선언…"방관자 되지 않겠다"(종합) 축구 03:21 0
4511 [여자농구 중간순위] 25일 농구&배구 03:21 0
4510 최동원기념사업회가 전달한 최동원기념사업회, '힘내라' 응원 현수막 교토국제고에 전달(종합) 야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