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홈런 3방 터뜨리며 삼성 제압…백정현, 6이닝 9실점 부진

NC, 홈런 3방 터뜨리며 삼성 제압…백정현, 6이닝 9실점 부진

세븐링크 0 94 09.08 03:22
하남직기자
'홈런 1위' NC 데이비슨

[NC 다이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NC 다이노스가 홈런 3방 등 13안타를 몰아치며 삼성 라이온즈를 격파했다.

NC는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삼성을 9-1로 눌렀다.

경기 초반에 승부의 추가 NC 쪽으로 기울어졌다.

NC는 1회초 1사 후 김주원의 빗맞은 타구가 2루타로 연결되는 행운을 얻었다.

삼성 중견수 김지찬이 타구를 잡고자 몸을 날렸지만, 공이 그라운드에 먼저 닿으면서 김주원은 여유 있게 2루에 도달했다.

맷 데이비슨의 좌전 안타로 이어진 1사 1, 3루에서 김휘집이 중전 적시타를 쳐 NC에 선취점을 안겼다.

천재환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2사 1, 2루에서 김성욱이 삼성 선발 백정현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중간 담을 넘어가는 3점포를 터뜨렸다.

1회에만 4점을 뽑은 NC는 3회 1사 후 데이비슨과 김휘집의 연속 타자 홈런으로 2점을 추가했다.

데이비슨은 42홈런으로 이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NC는 4회 안타 5개를 몰아치며 3점을 보태 9-1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삼성 선발 백정현은 6이닝 동안 13안타를 맞고 9실점 했다. 9점 모두 자책점이었다.

백정현은 한 경기 개인 최다 자책점(종전 8점)의 불명예 기록을 썼다.

NC 선발 에릭 요키시는 6이닝 3피안타 1실점 호투로 시즌 3승(2패)째를 올렸다.

삼성 타선은 이날 3안타에 그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169 KPGA 5년 시드 확보한 히라타 "신한동해오픈은 꼭 출전하겠다" 골프 09.09 71
2168 [프로야구 잠실전적] LG 14-3 한화 야구 09.09 76
2167 김도영, 역대 세 번째 '3할-30홈런-30도루-100타점-100득점'(종합) 야구 09.09 84
2166 몬차 꺾고 자신감 충전한 대한항공…"우리 방향이 옳다고 확인" 농구&배구 09.08 67
2165 프로야구 SSG, 인천상륙작전 74주년 맞아 인천시와 '랜딩 데이' 야구 09.08 89
2164 9타 줄인 정찬민, 신한동해오픈 3R 3위 골프 09.08 84
2163 디펜딩 챔피언 도요타, 하나은행 꺾고 박신자컵 결승 진출 농구&배구 09.08 65
2162 '몬차 데뷔전' 치른 배구 이우진 "어디서든 잘하는 선수 되겠다" 농구&배구 09.08 61
2161 오타니, 45호 아치…사상 첫 50-50에 홈런 5개·도루 4개 남아 야구 09.08 93
2160 [박신자컵 여자농구전적] 도요타 75-53 하나은행 농구&배구 09.08 71
2159 소크라테스·스타우트 투타 활약…KIA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 7 야구 09.08 93
열람중 NC, 홈런 3방 터뜨리며 삼성 제압…백정현, 6이닝 9실점 부진 야구 09.08 95
2157 [프로야구 광주전적] KIA 6-2 키움 야구 09.08 91
2156 한국배구 챔피언·이탈리아 명문 명승부…대한항공, 몬차에 승리 농구&배구 09.08 65
2155 타선 대폭발에 곽빈 역투…두산, kt 꺾고 하루 만에 4위 탈환 야구 09.08 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