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승률 0.440으로 최하위…2001년 롯데 기록 경신하나

키움, 승률 0.440으로 최하위…2001년 롯데 기록 경신하나

세븐링크 0 105 08.23 03:21
김경윤기자

프로야구 역대 최고 승률 최하위 기록은 롯데의 0.457

홍원기 키움 감독 "선수들, 대견해"

인터뷰하는 키움 홍원기 감독
인터뷰하는 키움 홍원기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는 2024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전문가들로부터 유력한 최하위 후보로 꼽혔다.

간판타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과 에이스 안우진의 팔꿈치 수술 및 입대로 투타 전력이 크게 떨어지면서 최약체로 평가받았다.

키움은 예상대로 올 시즌 최하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팀 성적은 그리 나쁜 편이 아니다.

21일까지 116경기에서 51승 65패 승률 0.440의 성적을 거뒀다. 중위권 팀들과 큰 차이가 없다.

5위 SSG 랜더스와는 6경기 차이를 보인다. 산술적으론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이 남아있다.

지난 20일엔 NC 다이노스를 제치고 잠시 탈꼴찌를 하기도 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22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wiz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홍 감독은 "현재 우리 선수들은 각자 위치에서 자신의 모든 기량을 짜내면서 버티고 있다"며 "참 대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은 (가을야구를) 포기하지 않는다"며 "팬들을 위해 시즌이 끝날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만약 키움이 현재 승률을 유지하면서 최하위를 기록하면 역대 최하위 최고 승률 2위(양대리그 제외)를 기록하게 된다.

1982년 태동한 KBO리그 역대 최고 승률 최하위 팀은 2001년 롯데 자이언츠로 당시 승률 0.457을 기록했다.

당시 롯데와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4위 한화 이글스의 격차는 단 2경기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674 [프로야구 잠실전적] LG 13-3 SSG 야구 08.23 112
1673 프로 데뷔전 치른 15세 이효송 "첫 티샷 때 몸이 들렸어요" 골프 08.23 94
1672 '슈퍼스타' 호날두, 유튜브 개설 12시간 만에 1천만 구독 돌파(종합) 축구 08.23 104
1671 '승승장구' 강원FC, 관중·상품기획 매출 매 경기 신기록 축구 08.23 107
1670 PGA 투어 김시우 "투어 챔피언십·프레지던츠컵 출전 목표" 골프 08.23 90
열람중 키움, 승률 0.440으로 최하위…2001년 롯데 기록 경신하나 야구 08.23 106
1668 [프로야구 수원전적] kt 3-2 키움 야구 08.23 105
1667 교토국제고 출신 두산 신성현 "교가 나올 때 소름…자랑스럽다" 야구 08.23 108
1666 최장호, KPGA 챌린지 투어 14회 대회 우승 골프 08.23 93
1665 [영상] '골드버튼' 보고 딸들 꺅!…'하루 1천만 구독' 호날두 일냈다 축구 08.23 92
1664 KIA, 소크라테스 8회 결승타로 70승 선착…KS 직행 확률 77%(종합) 야구 08.23 102
1663 [프로야구 광주전적] KIA 6-4 롯데 야구 08.23 99
1662 [프로야구] 23일 선발투수 야구 08.23 107
1661 프로야구 kt 소형준, 올 시즌 복귀하나…투구 훈련 재개 야구 08.23 85
1660 토트넘, 잉글랜드 구단 중 '가장 건전하게 운영되는 팀' 선정 축구 08.23 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