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PO 출격하는 김시우 "투어 챔피언십까지 가보겠다"

PGA 투어 PO 출격하는 김시우 "투어 챔피언십까지 가보겠다"

세븐링크 0 117 08.16 03:20
최송아기자
김시우
김시우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에 나서는 김시우는 상위 30위 이내만 출전할 수 있는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까지 살아남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시우는 15일(한국시간) PGA 투어를 통해 "PO에 나온 만큼 남은 3개 대회에서 잘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시우는 16일부터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리는 PO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천만 달러)에 나선다.

정규시즌 페덱스컵 랭킹 포인트 상위 70명이 출전하는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결과를 포함해 상위 50명만 PO 2차전 BMW 챔피언십에 나설 수 있으며, 이후 다시 30명만 추려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을 치른다.

지난해 투어 챔피언십까지 생존해 공동 20위로 마친 김시우의 현재 페덱스컵 순위는 38위로, 이번 대회와 BMW 챔피언십에서 순위를 끌어 올려야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다.

김시우는 "시즌을 시작하면서 항상 목표는 투어 챔피언십까지 뛰는 것이었다"면서 "지금 38위지만, 포인트가 큰 2개 대회에서 톱10에 들거나 좋은 성적을 거두면 충분히 더 올라갈 수 있다"면서 투어 챔피언십 출전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이즈음 날씨가 더운데, 경기 중에도 물을 많이 마시고 음식도 잘 섭취해 체력을 잘 관리하려고 한다"면서 "체력 관리와 집중력 유지가 중요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시우는 '메이저 대회 1개 우승'과 'PO 전부 우승' 중에 어느 것을 더 이루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선 "골프 선수를 하면서 메이저 대회 우승이 항상 꿈이었다"면서 "메이저 대회 우승이 더 값질 것 같다"고 답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464 5타점 수확한 오스틴, 가장 먼저 100타점…LG, 한화에 17-3 대승 야구 08.16 134
1463 [프로야구 중간순위] 15일 야구 08.16 135
1462 대기록 풍년 앞둔 KIA…홍원기 키움 감독 "굳이 피할 생각 없어" 야구 08.16 134
1461 KIA, 키움 상대 17안타 12득점 압승…김도영 최연소 '30-30' 야구 08.16 130
1460 이범호 KIA 감독 "정해영, 3연투는 안 돼…마무리 보호 필요" 야구 08.16 123
1459 새 역사 쓰는 KIA 김도영, 만 20세에 전설들과 어깨 나란히(종합) 야구 08.16 118
1458 양키스 저지, MLB 역대 최소 경기·최소 타수 통산 300홈런 야구 08.16 116
1457 '데뷔전 득점포' 음바페 "레알 마드리드에 있으면 한계는 없어" 축구 08.16 102
1456 MLB 독보적 꼴찌 화이트삭스, 내년 시즌권 가격 평균 10% 인하 야구 08.16 119
1455 김도영 최연소 '30-30'…LG는 한화 꺾고 주말 KIA 3연전 대비(종합) 야구 08.16 117
열람중 PGA 투어 PO 출격하는 김시우 "투어 챔피언십까지 가보겠다" 골프 08.16 118
1453 만능 공격수 디발라도 사우디 갈듯, 승격팀서 오바메양과 한솥밥 축구 08.16 110
1452 [프로야구 창원전적] SSG 10-5 NC 야구 08.16 121
1451 [프로야구 잠실전적] 두산 4-3 롯데 야구 08.16 120
1450 [프로야구 대전전적] LG 17-3 한화 야구 08.16 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