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역전 투런포 폭발…최연소 '30-30'에 홈런 1개 남았다

김도영, 역전 투런포 폭발…최연소 '30-30'에 홈런 1개 남았다

세븐링크 0 128 08.04 03:21
천병혁기자
김도영 솔로포
김도영 솔로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최고의 타자로 떠오른 김도영(20)이 대망의 '30홈런-30도루'에 홈런 1개만을 남겼다.

김도영은 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방문경기에서 통렬한 역전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KIA가 2-3으로 뒤진 5회초 1사 2루에서 타석에 나선 김도영은 한화 선발 라이언 와이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149㎞ 빠른 공을 통타해 우측 펜스 넘어 외야 스탠드에 꽂았다.

이로써 시즌 29호 홈런을 기록한 김도영은 부문 1위 맷 데이비슨(32홈런·NC 다이노스)을 3개 차이로 추격했다.

또한 도루 30개를 이미 달성한 김도영은 남은 경기에서 홈런 1개만 추가하면 '30-30'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호타준족'의 대명사인 '30-30'은 KBO리그에서 8번밖에 나오지 않았다.

2015년 에릭 테임즈(NC 다이노스) 이후로는 9년 동안 맥이 끊긴 상태다.

2003년 10월 2일생으로 만 20세인 김도영이 올 시즌 '30-30'을 달성하면 역대 최연소 기록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현재 최연소 '30-30'은 1996년 박재홍이 세운 22세 11개월 27일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119 준우승만 3번 윤이나, 삼다수 마스터스 3R서 2타차 선두 골프 08.04 99
1118 준우승만 3번 윤이나, 삼다수 마스터스 3R서 2타차 선두(종합) 골프 08.04 96
1117 두산 브랜든, 부상 후 첫 불펜 투구… "괜찮아 보였다" 야구 08.04 141
1116 손흥민의 창을 막은 김민재의 방패…뮌헨, 토트넘에 2-1 승리 축구 08.04 126
1115 [프로야구 대구전적] 삼성 12-4 SSG 야구 08.04 119
1114 프로야구 kt-NC 창원 경기, 우천 취소 야구 08.04 125
1113 [프로야구 울산전적] 롯데 8-3 LG 야구 08.04 126
1112 폭염에 취소된 프로야구, 이번엔 정전으로 경기 중단 야구 08.04 128
열람중 김도영, 역전 투런포 폭발…최연소 '30-30'에 홈런 1개 남았다 야구 08.04 129
1110 아쉬운 손흥민, 잘 막아낸 김민재…한국에서 벌어진 첫 맞대결 축구 08.04 133
1109 '먹튀' 비난받던 샌프란시스코 스넬, 시즌 1승이 첫 노히트노런 야구 08.04 127
1108 김하성, 3경기 연속 무안타…콜로라도전 4타석 연속 범타 야구 08.04 123
1107 '42세 21일' 추신수, 솔로포 '쾅'…KBO리그 최고령 홈런 경신 야구 08.04 139
1106 다승 1위 헤이수스의 체력 관리 비결…의사 아내의 '맞춤 식단' 야구 08.04 142
1105 김도영, 역전 투런포 폭발…KIA, 한화 꺾고 4연패 탈출(종합) 야구 08.04 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