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최범식이 최고의 아마추어 골퍼를 가리는 참마루건설배 제30회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최범식은 23일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컨트리클럽(파 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때려 3라운드 합계 1언더파 215타로 우승했다.
허지백이 1타 뒤진 2위에 올랐다.
이 대회는 참마루건설이 대한골프협회(KGA)와 공동 주최하고, KGA가 주관한다.
한국아마추어선수권대회가 사실상 프로나 다름없고 곧 프로 무대에 뛰어들 골프 특기 고교생과 대학생들의 무대라면 한국미드아마추어선수권대회는 순수 아마추어 골퍼만 나설 수 있어 진정한 아마 최고수를 가리는 대회다.
1993년 창설해 올해 30년째를 맞았다.
최범식은 이번 우승으로 오는 6월 열리는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에 출전할 자격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