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김성경·이창용, MLB 드래프트 리그 출전

프로야구 삼성 김성경·이창용, MLB 드래프트 리그 출전

세븐링크 0 126 07.16 03:21
김경윤기자

MLB가 유망주 발굴 위해 창설한 리그…KBO리그 선수로는 첫 출전

삼성 라이온즈 투수 김성경
삼성 라이온즈 투수 김성경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드래프트 후반기 리그에 삼성 라이온즈 오른손 투수 김성경(24)과 내야수 이창용(25)을 파견한다고 15일 밝혔다.

김성경과 이창용은 마호닝 밸리 스크래퍼스 소속으로 15일부터 9월 6일까지 총 45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MLB 드래프트 리그는 MLB가 유망주를 분석하고 발굴하기 위해 2021년에 창설한 대회로 총 6개 팀이 팀당 80경기를 치른다.

MLB는 트랙맨, 랩소도 등 첨단 장비를 이용해 선수들의 데이터를 측정하고 관련 자료를 MLB 각 구단 스카우트 팀과 공유한다.

드래프트 리그는 지난 3년간 133명의 MLB 드래프트 지명 선수를 배출했다.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이창용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이창용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이창용은 삼성 구단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워서 팀이 원하는 타자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김성경은 "MLB 드래프트 리그에서 자신 있게 공을 던지는 법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창용은 2021년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삼성에 입단했고 올 시즌 1군 무대 5경기에 출전해 타율 0.154의 성적을 냈다.

김성경은 2024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입단한 신인 투수로 아마추어 시절 부상으로 야구를 그만뒀다가 사회인 야구를 통해 송원대에 진학한 뒤 프로 입성에 성공한 특이한 이력이 있다.

MLB 드래프트 리그에 KBO리그 소속 선수가 참가하는 건 처음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9 유럽 출장 홍명보 "팬들 걱정 이해…마지막 도전 응원해줬으면"(종합) 축구 07.16 119
548 코파 아메리카 우승하며 대표팀 은퇴…디마리아가 '꿈꾸는 대로' 축구 07.16 137
547 4년 차 김하성, 타격 부진 속 전반기 마무리…수비·주루 제 몫 야구 07.16 121
열람중 프로야구 삼성 김성경·이창용, MLB 드래프트 리그 출전 야구 07.16 127
545 "홍명보 감독 선임은 업무방해"…시민단체, 정몽규 회장 경찰 고발 축구 07.16 125
544 에비앙 우승자 후루에 역전극 이끈 한마디…'포스가 함께하기를' 골프 07.16 120
543 임성재, 디오픈 앞두고 세계랭킹 4계단 껑충…24위 골프 07.16 126
542 프로농구 KCC, 스포츠 브랜드 윌슨과 의류 후원 계약 농구&배구 07.16 104
541 엄지성, 잉글랜드 스완지시티 입단…'4년 계약+등번호 10번' 축구 07.16 129
540 테니스 선수 출신 피시, 미국 유명인 골프 우승…소렌스탐 3위 골프 07.16 116
539 울다가 웃은 메시…'코파-월드컵-코파 우승' 아르헨 전성시대 축구 07.16 127
538 '골프 황제' 우즈, 디오픈 코스서 18홀 연습 라운드 골프 07.16 122
537 메시의 아르헨, 콜롬비아 꺾고 코파 아메리카 우승…통산 16번째 축구 07.16 121
536 '부심에게 부적절한 언행' K리그2 수원 이기제, 150만원 징계 축구 07.16 134
535 디오픈 골프 출전선수, 1995년 이후 최다…158명 확정 골프 07.16 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