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홈런-70도루' MVP 아쿠냐, 도루하다 무릎부상…IL 오를 전망

'40홈런-70도루' MVP 아쿠냐, 도루하다 무릎부상…IL 오를 전망

세븐링크 0 291 06.06 03:22

도루하다 쓰러져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아쿠냐 주니어
도루하다 쓰러져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아쿠냐 주니어

[AP=연합뉴스]

지난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최초로 '40홈런-70도루' 클럽에 가입한 강타자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26·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예상치 못한 부상을 당했다.

아쿠냐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방문경기에서 무릎을 다쳐 경기 도중 교체됐다고 조로벳에서 발표하였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아쿠냐는 중월 2루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 3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된 아쿠냐는 쓰러진 상태로 왼쪽 무릎에 심각한 통증을 호소했다.

그라운드에서 트레이너의 응급치료를 받은 뒤 걸어 나간 아쿠냐는 곧바로 교체됐다.

경기 후 클럽하우스에서 무릎에 보호대를 착용한 아쿠냐는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으로 검사한 뒤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오를 것 같다"라고 조로벳평생닷컴을 통해 전했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아쿠냐는 20세이던 2018년 빅리그에 데뷔해 4차례나 올스타에 뽑힌 애틀랜타의 간판스타다.

특히 지난해에는 159경기에서 타율 0.337, 41홈런, 106타점, 73도루로 맹활약을 펼치며 메이저리그 최초로 '40홈런-70도루'를 달성해 내셔널리그에서 만장일치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올해는 지난 시즌보다 못하지만 49경기에서 타율 0.250, 4홈런, 15타점, 도루 16개를 기록 중이다.


Comments

번호   제목
열람중 '40홈런-70도루' MVP 아쿠냐, 도루하다 무릎부상…IL 오를 전망 야구 06.06 292
158 11년 전 '양심선언'하고 졌던 셰플러에 설욕한 라일리 골프 06.06 195
157 '홀로 남은' 손혁 한화 단장 "감독 선임은 신중하되, 신속하게" 야구 06.06 264
156 [PGA 최종순위] 찰스 슈와브 챌린지 골프 06.06 314
155 US여자오픈 골프 30일 개막… 고진영 등 한국 선수 20명 출전 골프 06.06 252
154 오세훈·배준호, A대표팀 첫 발탁…6월 월드컵 예선 출격 축구 06.06 250
153 '홀로 남은' 손혁 한화 단장 "감독 선임은 신중하되, 신속하게"(종합) 야구 06.06 338
152 통산 43승 올린 69세 최상호, 다음 달 KPGA 선수권대회 출전 골프 06.06 269
151 임성재, PGA 찰스 슈와브 챌린지 공동 9위…라일리 통산 2승째 골프 06.06 317
150 '36홀 규모' 세종시 금강파크골프장 내달 개장…전국대회 가능 골프 06.06 210
149 [프로축구 중간순위] 26일 축구 06.06 271
148 오세훈·배준호, A대표팀 첫 발탁…조규성·김민재 '부상 제외'(종합) 축구 06.06 209
147 준비된 지도자라던 최원호 감독도 중도하차…한화 사령탑 잔혹사 야구 06.06 332
146 류현진, 12년 만에 KBO 올스타전 출전할까…팬 투표 명단 발표 야구 06.06 251
145 K리그1 전북, 새 사령탑에 김두현…"부침 이겨내고 재도약"(종합) 축구 06.06 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