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LPGA 투어 토토 저팬 클래식 3위…우승은 다케다

유해란, LPGA 투어 토토 저팬 클래식 3위…우승은 다케다

세븐링크 0 34 11.04 03:22
김동찬기자
유해란
유해란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토토 저팬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에서 3위에 올랐다.

유해란은 3일 일본 시가현 오쓰시의 세타 골프코스(파72·6천61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02타의 성적을 낸 유해란은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8월 FM챔피언십에서 올해 첫 승을 따낸 유해란은 이후 9월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과 10월 메이뱅크 챔피언십에 이어 최근 5개 대회에서 3위만 세 번 했다.

우승 다케다 리오
우승 다케다 리오

[AP=연합뉴스]

다케다 리오(일본)와 머리나 앨릭스(미국)가 나란히 15언더파 201타를 기록, 6차 연장 대결을 벌인 끝에 다케다가 18번 홀(파5) 버디를 잡아 우승했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30만달러(약 4억1천만원)다.

2003년생 다케다는 이번 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이번 대회까지 8승을 거둔 올해 최강자다.

토토 저팬 클래식은 LPGA 투어와 JLPGA 투어가 공동 주관했다.

한국 선수로는 유해란 외에 이미향이 10언더파 206타,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이 대회는 원래 4라운드로 예정됐으나 2일 악천후로 3라운드가 취소되면서 54홀 대회로 축소됐다.

LPGA 투어는 최근 중국, 한국, 말레이시아, 일본으로 이어진 '아시안 스윙'을 마치고 6일부터 미국 하와이주로 장소를 옮겨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으로 일정을 이어간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894 '첫 태극마크' 광주FC 골키퍼 김경민 "구단 대표하는 마음으로" 축구 11.05 32
3893 이현주 깜짝 발탁 홍명보 "기본 골격 유지하되 미래 자원 동행" 축구 11.05 26
3892 채프먼, 생애 5번째 MLB 골드글러브…햅은 3년 연속 수상 야구 11.05 36
3891 김태균 야구캠프 한일교류전 홍성서 개최 "교류의 장 계속 마련" 야구 11.05 33
3890 '돈치치 32점' NBA 댈러스, 올랜도에 23점 차 대승 농구&배구 11.05 26
3889 가톨릭관동대, 골프치유센터 개소…지역주민에도 개방 골프 11.05 34
3888 20세 이어 17세도 세계 제패…잠에서 깨어나는 북한 여자축구 축구 11.05 28
3887 삼성서 방출된 김동엽, 키움과 계약…우타거포 갈증 풀까 야구 11.05 35
3886 여자배구 페퍼 외인 프리카노, 선수단 합류…데뷔전은 '미정' 농구&배구 11.05 23
3885 신태용 감독 인니서 자선재단 설립…韓연예인축구단 친선전 추진 축구 11.05 31
3884 여자배구 페퍼 외인 프리카노, 선수단 합류…데뷔전은 '미정' 농구&배구 11.05 25
3883 프로야구 두산 이정훈 2군 감독과 작별…안승한·서예일 은퇴 야구 11.05 31
3882 '홍명보호에 없는 스타일' 이현주…드리블로 전진하는 미드필더 축구 11.05 27
3881 프로야구 삼성, 최채흥·이호성·김대호·육선엽 호주리그 파견 야구 11.05 31
3880 [여자농구 아산전적] 우리은행 73-65 삼성생명 농구&배구 11.0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