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희정, 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 2R 1타 차 단독 선두

임희정, 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 2R 1타 차 단독 선두

세븐링크 0 34 11.03 03:22
김동찬기자
임희정
임희정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임희정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 2라운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임희정은 제주도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파72·6천75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쳐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이틀 합계 12언더파 132타가 된 임희정은 2위 김수지에 1타 앞선 단독 1위가 됐다.

통산 5승이 있는 임희정은 올해는 8월 한화클래식 공동 7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최근 우승은 2022년 6월 한국여자오픈이다.

임희정은 "다음 주 시즌 최종전은 상금 순위 60명만 나가기 때문에 60위 안에 들자는 목표로 경기했다"며 "내일 우승 욕심을 내기보다 내 것만 하자는 마음으로 경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희정은 이번 시즌 상금 순위 55위를 달리고 있다.

악천후로 인해 72홀 대회가 54홀로 축소된 올해 에쓰오일 챔피언십은 이날 전 홀 샷건 티오프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수지
김수지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가을 여왕'으로 불리는 김수지가 1타 차 단독 2위, 9월 말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마다솜이 김수지에 1타 뒤진 단독 3위다.

김수지는 "샷감이 어제보다 오늘이 훨씬 좋았다"며 "감이 좋은 만큼 내일 공격적으로 과감하게 플레이하겠다"고 우승 도전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또 올해 4승에 도전하는 배소현이 9월 대보 하우스디오픈을 제패한 문정민과 함께 9언더파 135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상금과 대상 포인트 2위 박현경은 8언더파 136타, 공동 6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 윤이나가 이번 대회에 불참, 박현경으로서는 개인 타이틀 역전 발판을 마련할 좋은 기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834 류중일 감독의 행복한 고민 "경기력이 너무 빨리 올라왔나" 야구 11.03 41
3833 K리그1 11위 전북·최하위 인천, 맞대결 비겨…승점 2 차이 유지(종합) 축구 11.03 36
3832 KPGA 신인왕 도전 송민혁 "여유 있는 타수 차로 우승하고 싶다" 골프 11.03 34
3831 [프로배구 전적] 2일 농구&배구 11.03 28
3830 '엘리안 37점' 한전·'김연경 21점' 흥국, 개막 4연승 합창(종합) 농구&배구 11.03 27
열람중 임희정, 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 2R 1타 차 단독 선두 골프 11.03 35
3828 [부고] 염종석(동의과학대 야구부 감독)씨 모친상 야구 11.03 38
3827 [프로축구 김천전적] 김천 1-0 수원FC 축구 11.03 38
3826 WK리그 수원FC, PO서 한수원에 승부차기 승리…챔프전 진출 축구 11.03 33
3825 안양 승격 지휘 유병훈의 눈물…"암 투병 부인과 기쁨 나누겠다" 축구 11.03 32
3824 안방서 야유받은 전북 김두현 감독 "팬들 마음 이해해" 축구 11.03 34
3823 [여자농구 중간순위] 2일 농구&배구 11.03 27
3822 안면마비 이겨내고 안양 우승 기여한 김정현 "눈물이 안 나네요" 축구 11.03 35
3821 [프로축구 서울전적] 서울 1-1 포항 축구 11.03 31
3820 안방서 야유받은 전북 김두현 감독 "팬들 마음 이해해" 축구 11.03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