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농구서 흑인 감독 급감…6명에서 1명으로"

"미국여자프로농구서 흑인 감독 급감…6명에서 1명으로"

세븐링크 0 37 10.13 03:21
시애틀 스톰의 노엘 퀸 감독
시애틀 스톰의 노엘 퀸 감독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인종 다양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던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서 흑인 감독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AP통신은 2022시즌 말 WNBA 12개 팀 중 절반이 흑인 감독이었지만 2년이 지난 뒤 시애틀 스톰의 노엘 퀸 감독만 남았다고 1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최근 몇 주 동안 애틀랜타 드림의 타니샤 라이트, 시카고 스카이의 테레사 웨더스푼, 로스앤젤레스 스팍스의 커트 밀러가 줄줄이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WNBA는 최근 시청률과 관중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어느 때보다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성적에 압력을 느낀 팀들이 감독들을 잇달아 교체하면서 흑인 감독들의 수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캐시 엥겔버트 WNBA 커미셔너는 "아직 세 곳의 감독 자리가 비어있다"며 "다양성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최종 결정은 구단주들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년에 WNBA에 합류하는 신생팀 골든스테이트 발키리스는 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아계 미국인 내털리 나카세를 감독으로 임명해 눈길을 끌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204 휴대전화 소음에 무너진 장유빈…부산오픈 3R서 2타 잃고 주춤 골프 10.13 50
3203 삼성, PO 로스터서 코너·오승환 제외…LG는 김범석 추가 야구 10.13 54
3202 [프로농구 컵대회 전적] kt 75-68 한국가스공사 농구&배구 10.13 39
3201 '퇴장 악재' 네덜란드, 네이션스리그서 헝가리와 1-1 무승부 축구 10.13 55
3200 kt 박경수, 진한 감동 안기고 은퇴 "미안하고 고마워" 야구 10.13 51
3199 이경훈, PGA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2R 공동 37위 골프 10.13 47
3198 2024년 가을 야구는 '클래식'…타임머신 타고 1990년대로 야구 10.13 51
3197 레예스 vs 최원태, 13일 프로야구 PO 1차전 선발 출격 야구 10.13 54
3196 이글 2방 김민선, KLPGA 첫 우승 기대감 '쑥' 골프 10.13 47
3195 황희찬·엄지성, 부상으로 홍명보호 하차…이승우·문선민 합류 축구 10.13 53
3194 김세영, LPGA 투어 뷰익 상하이 3라운드 3타 차 단독 3위 골프 10.13 50
열람중 "미국여자프로농구서 흑인 감독 급감…6명에서 1명으로" 농구&배구 10.13 38
3192 김하성, 오른쪽 어깨 수술…류현진·이정후 집도의가 수술 야구 10.13 51
3191 손흥민 동료 브레넌 존슨, 대표팀서도 득점포…7경기 연속 골 축구 10.13 55
3190 프로야구 롯데, 대만 타이난시와 스프링캠프 업무 협약 야구 10.13 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