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LPGA 투어 뷰익 상하이 이틀 연속 선두…2위와 1타 차

김세영, LPGA 투어 뷰익 상하이 이틀 연속 선두…2위와 1타 차

세븐링크 0 33 10.12 03:20
김동찬기자
김세영
김세영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상하이(총상금 210만 달러)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김세영은 11일 중국 상하이의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6천672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공동 2위 선수들에 1타 앞선 단독 1위를 지켰다.

전날 1라운드에서 코스 레코드인 10언더파를 몰아치며 2타 차 선두에 나선 김세영은 이날 17, 18번 홀 연속 버디를 낚아 18번 홀(파4) 보기를 적어낸 루시 리(미국)를 1타 차로 제치고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투어 통산 12승의 김세영은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4년 가까이 우승 소식이 없다.

임진희와 2024시즌 신인왕 경쟁을 벌이는 사이고 마오(일본)가 리와 함께 11언더파 133타로 공동 2위다.

사이고는 이번 시즌 신인왕 포인트 749점으로 1위, 임진희가 671점으로 2위다.

신인왕 포인트는 우승하면 150점, 준우승 80점 등을 주기 때문에 임진희로서는 추격할 여지가 충분하다.

다만 임진희는 이번 대회 2라운드까지 3언더파 141타로 공동 33위여서 사이고와 격차가 벌어질 위기다.

교포 선수 이민지(호주)가 10언더파 134타로 단독 4위, 노예림(미국)이 9언더파 135타로 단독 5위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에인절 인(미국)이 하타오카 나사(일본), 인뤄닝(중국), 지노 티띠꾼(태국), 셀린 부티에(프랑스) 등과 함께 8언더파 136타로 공동 6위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159 '인생 샷' 때린 정윤지 "답답했던 마음이 확 풀렸어요" 골프 10.12 39
3158 요르단 꺾고 돌아온 홍명보 감독 "대표팀 분위기 아주 좋다" 축구 10.12 40
3157 LG, 혈투 끝에 kt 꺾고 PO 진출…KS 티켓 놓고 삼성과 격돌 야구 10.12 38
3156 프로야구 준PO 5차전도 매진…PS 12경기 연속 만원 관중 야구 10.12 42
3155 "너무 많이 잤어요"…샷 난조 장유빈, 그래도 부산오픈 선두 골프 10.12 34
3154 5번째 도루 성공…LG 신민재, 준플레이오프 통산 도루 신기록 야구 10.12 40
열람중 김세영, LPGA 투어 뷰익 상하이 이틀 연속 선두…2위와 1타 차 골프 10.12 34
3152 '요르단 승전고' 홍명보호 귀국…다친 황희찬·엄지성 정밀 검진(종합) 축구 10.12 39
3151 '준PO 5경기 무실점' 에르난데스 "PO 전경기 출전도 가능해" 야구 10.12 43
3150 "국제적 망신" 비판 집중된 울산문수경기장 잔디 교체한다 축구 10.11 48
3149 미성년자 성착취물 제작 전 야구선수 서준원 항소심도 집행유예 야구 10.11 49
3148 항저우AG 金 합작한 조우영·장유빈, 부산오픈 첫날부터 접전 골프 10.11 38
3147 MLB 메츠, 9년 만에 NLCS 진출…다저스, 원정서 기사회생(종합2보) 야구 10.11 46
3146 남자배구 한국전력 이태호, 포르투갈 VC 비아나와 계약 농구&배구 10.11 29
3145 세징야·이동경·이창근·조르지, K리그 9월 이달의 선수상 경쟁 축구 10.11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