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골 10도움' 손흥민, 시즌 마치고 귀국…6월 A매치 준비

'17골 10도움' 손흥민, 시즌 마치고 귀국…6월 A매치 준비

세븐링크 0 372 05.24 03:20
이영호기자

휴식하며 월드컵 2차 예선 대비…6월 2일 대표팀과 싱가포르 출국

팬들 향해 손 흔드는 손흥민
팬들 향해 손 흔드는 손흥민

(영종도=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에 들어서며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대표팀은 다음 달 6일 싱가포르 원정으로 2026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5차전, 11일에는 홈에서 중국을 상대로 6차전을 벌인다. 2024.5.23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2023-20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개인 통산 세 번째 '10골-10도움'을 달성하며 맹활약한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시즌을 마무리하고 귀국했다.

손흥민은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환영나온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휴식에 들어갔다.

토트넘에서 9번째 EPL 시즌을 보낸 손흥민은 팀 주장까지 맡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17골 10도움을 기록, 2019-2020시즌(11골 10도움)과 2020-2021시즌(17골 10도움)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로 '10골-10도움'을 채웠다.

EPL 무대에서 3차례 이상 '10골-10도움'을 달성한 선수도 손흥민을 비롯해 웨인 루니, 무함마드 살라흐(이상 5회), 에리크 캉토나, 프랭크 램퍼드(이상 4회), 디디에 드로그바(3회)뿐이다.

손흥민은 득점 랭킹 8위, 도움 랭킹 공동 3위(9명)로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뉴캐슬과 친선전에서 볼을 다투는 손흥민
뉴캐슬과 친선전에서 볼을 다투는 손흥민

[EPA=연합뉴스]

토트넘은 이번 시즌 5위에 머물면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EPL 1∼4위)에 실패, 한 단계 밑인 유로파리그를 소화하게 됐다.

지난 20일 정규리그 최종전을 마친 손흥민은 팀과 함께 호주로 날아가 뉴캐슬(잉글랜드)과 친선전까지 치르고서야 이날 귀국할 수 있었다.

그러나 손흥민이 국내에서 마음 편하게 쉴 시간은 많지 않다.

축구대표팀의 '캡틴'인 손흥민은 내달 2일 태극전사들과 함께 싱가포르로 출국해 A매치 2연전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한국은 6월 6일 싱가포르 원정으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5차전을 치르고, 6월 11일 홈에서 중국을 상대로 6차전을 벌인다.

팬들 향해 손 흔드는 손흥민
팬들 향해 손 흔드는 손흥민

(영종도=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에 들어서며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대표팀은 다음 달 6일 싱가포르 원정으로 2026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5차전, 11일에는 홈에서 중국을 상대로 6차전을 벌인다. 2024.5.23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774 'WS MVP' 다저스 프리먼 "훌륭한 동료 덕분…황홀한 기분" 야구 11.01 16
3773 프로농구 삼성, 21점 차 리드 못 지키고 개막 6연패 수렁 농구&배구 11.01 13
3772 '가을여왕'과 '장타여왕'의 반격…김수지·방신실, 1R 공동선두 골프 11.01 15
3771 프로야구 NC, 취임식과 함께 이호준 감독 체제 공식 출범 야구 11.01 13
3770 프로야구 두산, 11월 1일부터 이천에서 마무리 훈련 야구 11.01 10
3769 축구협회 노조 "정몽규 4선 저지 방법은 대의원총회 탄핵뿐" 축구 11.01 15
3768 프로농구 KCC, 승부 예측 게임 승부사 온라인과 후원 계약 농구&배구 11.01 14
3767 '1년 기다림 끝에 V리그 데뷔' 대한항공 김준호 "믿기지 않아" 농구&배구 11.01 10
3766 [프로농구 서울전적] 현대모비스 83-80 삼성 농구&배구 11.01 10
3765 [프로배구 전적] 31일 농구&배구 11.01 9
3764 현대모비스, 2경기 연속 연장 승리…이우석 "진다고 생각 안 해" 농구&배구 11.01 11
3763 프로농구 삼성, 21점 차 리드 못 지키고 개막 6연패 수렁(종합) 농구&배구 11.01 10
3762 부상 공백 메운 정한용·아레프·조재영…대한항공, 삼성 완파(종합) 농구&배구 11.01 10
3761 [프로배구 중간순위] 31일 농구&배구 11.01 11
3760 '외곽 농구 선언' KB, 3점포 7방으로 신한은행 꺾고 2연승 농구&배구 11.0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