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세 12일' 오승환, 최고령 세이브…삼성, kt 꺾고 3연패 탈출(종합)

'42세 12일' 오승환, 최고령 세이브…삼성, kt 꺾고 3연패 탈출(종합)

세븐링크 0 140 07.28 03:22
천병혁기자
삼성 오승환
삼성 오승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수호신' 오승환이 역대 KBO리그 최고령 세이브 기록을 수립한 가운데 3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삼성은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wiz와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난 3위 삼성은 이날 비로 경기가 취소된 2위 LG 트윈스와 승차를 3게임으로 좁혔다.

원태인과 웨스 벤자민이 선발 대결을 펼친 가운데 kt가 선취점을 뽑았다.

kt는 5회초 배정대가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날려 1-0으로 앞섰다.

삼성은 공수 교대 후 상대 실책 속에 1사 만루를 만든 뒤 이재현이 큼직한 희생플라이를 날려 1-1이 됐다.

kt는 계속된 2사 2, 3루에서 강민호를 고의사구로 내보내 만루작전을 펼쳤으나 삼성 김영웅이 좌중간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날려 3-1로 달아났다.

kt는 9회초 1사 장성우가 솔로홈런을 날려 2-3으로 따라붙었으나 끝내 뒤집지는 못했다.

9회초 2사 후 마운드에 오른 삼성 마무리 오승환은 배정대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고 세이브를 올렸다.

개인 통산 426세이브로 KBO리그 역대 최다 세이브 기록 보유자인 오승환은 이날 '42세 12일'로 역대 최고령 세이브 기록도 수립했다.

종전 최고령 세이브는 2018년 임창용이 세운 42세 3일이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6⅔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뽑으며 4안타 1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464 [프로배구 전적] 23일 농구&배구 03:23 3
4463 [여자농구 아산전적] 우리은행 74-61 신한은행 농구&배구 03:23 3
4462 토트넘 합류 전 팬들과 만난 양민혁 "강원 항상 응원할 것" 축구 03:23 3
4461 마지막 경기서 '100개' 채운 박주영 "청용이 크로스 기막혔다"(종합) 축구 03:22 3
4460 K리그1 울산, 우승 파티 날 구단 최다 홈 관중 신기록 작성 축구 03:22 3
4459 시즌 마친 양민혁, 12월 16일 토트넘 합류 "축구인생 이제 시작" 축구 03:22 3
4458 울산 HD, 성대한 K리그1 우승 파티…"3연패 해도 안 익숙하네!" 축구 03:22 3
4457 '김지한·이강원 활약' 우리카드, 1위 현대 3-0 완파…3위 도약 농구&배구 03:22 3
4456 우리은행, 신한은행 꺾고 3연승…양팀 합쳐 3점슛 22개 폭발 농구&배구 03:22 3
4455 메가 활약·블로킹 우위…정관장, GS칼텍스 꺾고 4연패 탈출(종합) 농구&배구 03:22 3
4454 [프로축구 강릉전적] 강원 1-0 포항 축구 03:22 3
4453 울산, 우승 파티서 4-2 완승…박주영 결승골 돕고 쐐기골 폭발 축구 03:22 3
4452 '은퇴식' 한수지 "세터·미들 블로커로 국가대표…만족합니다" 농구&배구 03:21 3
4451 호주전 앞둔 유기상 "우리가 열세…변칙적 슛 타이밍으로 승리" 농구&배구 03:21 3
4450 kt 허경민 "두산 팬들께 죄송해…힘든 시간이었다" 야구 03: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