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결승 2루타 LG, 이틀 연속 롯데 꺾고 3위 굳히기

김현수 결승 2루타 LG, 이틀 연속 롯데 꺾고 3위 굳히기

세븐링크 0 95 09.20 03:22
천병혁기자
LG 김현수
LG 김현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LG 트윈스가 이틀 연속 롯데 자이언츠를 물리치고 3위를 지켰다.

LG는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와 방문경기에서 4-4로 맞선 7회초 김현수가 결승 2루타를 터뜨린 데 힘입어 7-4로 승리했다.

2연승을 거둔 3위 LG는 4위 두산 베어스와 승차를 2게임으로 유지하며 순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LG는 1회초 문보경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2회초에는 박해민이 우월 솔로홈런을 날려 2-0으로 앞섰다.

롯데는 2회말 정보근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LG는 5회초 홍창기가 우월 솔로홈런을 뿜어 3-1을 만들었다.

롯데는 5회말 빅터 레이예스의 2루타로 1점을 추가했지만, LG는 6회초 박동원이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날려 다시 4-2로 달아났다.

가을야구를 포기하지 않은 롯데는 6회말 윤동희가 좌월 투런홈런을 날려 4-4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LG는 7회초 1사 1루에서 김현수가 행운의 2루타를 날려 5-4로 앞섰다.

김현수는 내야를 살짝 넘어가는 안타를 날렸으나 롯데 좌익수 황성빈이 무리하게 다이빙캐치를 시도하다 뒤로 빠트려 2루타를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LG는 오스틴 딘이 좌월 2루타로 김현수를 불러들여 6-4를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9회초에는 다시 오스틴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

1회말 2사 1,2루에서 등판한 LG 최원태는 5⅓이닝 동안 8안타로 4실점 했으나 타선의 도움 속에 9승(6패)째를 수확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494 남자농구 에이스 이현중, 슛보다 리바운드에 전념해야 하는 현실 농구&배구 03:23 2
4493 프로야구 한화, 일본 마무리 캠프 마치고 귀국 야구 03:23 2
4492 [프로축구 대구전적] 인천 3-1 대구 축구 03:22 3
4491 [프로축구 최종순위] 24일 축구 03:22 3
4490 [여자농구 청주전적] BNK 55-52 KB 농구&배구 03:22 3
4489 '전북과 승강 PO 격돌' 이랜드 김도균 감독 "이변 만들어보겠다" 축구 03:22 3
4488 NBA '신인류' 웸반야마는 높다…골든스테이트, 샌안토니오에 패 농구&배구 03:22 2
4487 여자농구 BNK, KB 잡고 선두 질주…김소니아·박혜진 더블더블 농구&배구 03:22 2
4486 프로야구 LG, 마무리 훈련 종료 "기술에 초점" 야구 03:22 2
4485 대만야구의 파란…일본 4-0으로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야구 03:22 2
4484 [프로축구 광주전적] 광주 1-1 전북 축구 03:22 2
4483 [프로축구 대전전적] 대전 2-1 제주 축구 03:21 3
4482 [프로축구2부 PO 전적] 서울E 2-2 전남 축구 03:21 2
4481 [프로배구 중간순위] 24일 농구&배구 03:21 2
4480 [여자농구 중간순위] 24일 농구&배구 03:21 2